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여러 명의 고위관리가 연루된 무기조달 비리가 발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2년 가까운 장기전에 피로를 느끼는 국제사회의 시선이 더 싸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포탄 구매 계약과 관련해 우리 돈으로 약 53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 현직 국방부 고위 관리들과 무기 제조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국방부 고위 관리들은 무기 제조업체와 지난 2022년 8월 박격포탄 10만 개 구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을 선불로 지급했는데 무기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금 일부는 다른 해외 계좌로 옮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의자 중 한 명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달아나려다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는 "이번 조달 비리 발표는 러시아 침공으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"이라면서 "고질적 부패 근절을 위한 싸움은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주요한 과제"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| 황보연 <br />AI 앵커 | Y-GO <br />자막편집 | 박해진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291112237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